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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폐업률 90% 자영업자에게 복숭아화채 한그릇‘오작교’를

‘칠월칠석’➡폐업률 90 자영업자에게 복숭아화채 한그릇‘오작교’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들이 놓은 오작교에서 1년에 1번씩 만난다는 칠석(七夕). 17일 칠석날에는 보통 비가 내리는데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환희의 눈물이라고 한다. 하늘에 사는 견우와 직녀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으므로 다리가 없어서 만나지 못하고 애만 태웠다. 지상에 살고 있는 까마귀와 까치들이 이 두 별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일 년에 한 번 칠월 칠석이 되면 하늘로 올라가서 서로 머리와 머리를 맞대어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주어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은하수에 까마귀와 까치로 이어진 다리라 하여 오작교라고 한다. 이렇게 1년에 단 한 번 만나지만 날이 밝으면 헤어져야 하고, 다시 1년을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이 날을 기렸으며, 칠석날 아침에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 기쁨에 흘리는 눈물이라고도 하였다. 여름 장마비에 흙탕이 된 우물을 청소하여 마을민들이 마실 우물이 깨끗하고 잘 솟아나오게 해달라며 소머리를 받쳐 지내는 칠석의 우물고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이같은 흉흉할 때 옛날 임금들과 대신들은 나서 ‘내 탓이오’하며 반성하며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백성의 안위를 살피며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냈다. 그러나 지금 정치권은 선조들의 위기탈출 기법들은 보이지 않고 쌈질만 하고 있어 살인적 더위로 메마른 우물을 진흙탕의 구정물로 만들어 무더위로 탈진 상태에 있는 국민들의 목을 조이고 있다.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은 8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10곳이 문을 열을 때 9곳이 문을 닫는다는 뜻이다. 제2금융권 대출잔액은 832조297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3조1894억원 가량 증가한 것에서 볼수 있듯이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들은 빚으로 버티고 있다. 정부는 세무조사 면제 및 세 부담 감면과 같은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이같은 대책으로 폐업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무너진 자영업 생태계를 복원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에게 성장판을 열어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혁신성장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예로부터 칠월칠석날 선조들은 바쁜 농사일과 더위가 끝나는 이때 여름내 입었던 옷과 책등을 햇볕에 말리고 정리하며 햇것을 맛보았다. 특히 이날은 소중한 사람들과 증편, 복숭아화채, 애호박부꾸미 등의 음식을 즐겼다. 칠월칠석날을 맞아 더위를 마무리할 수 있게 자영업자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바로세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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